시작
- 컴퓨터학부 졸업생으로 개발자 인생을 살다가
- 우여곡절 끝에 AI/데이터 세계에 입문한지 5년차에 접어들때쯤
- 이쪽 분야에 합격률 3%라는 간지 시험이 있다고 해서 찾아봄
크…합격률 꼬라지
- 아무튼 2021년 3월에 ADP 따겠다고 마음먹고
- 응시자격을 보니 실무경력을 따져야되고 어쩌고 저쩌고
- 재직증명서 내기 귀찮을 거 같아서 그냥 ADSP 따기로 함
ADSP 1트 합
- 책은 이거 하나봄
- 공부는 한달간 하루 1시간씩?
- 파트3을 먼저 봐야함 양도많고 계산하는거라
- 그리고 파트3 끝나면 절반 끝낸거라 성취감있음
- 파트 1,2는 암기니까 시험 다가올때쯤 봄
- 이론은 한번 슥 보고 기출/예상문제 위주로 공부함
- 주관식은 책에있는 예상문제들 몇번씩 풀어보고 감
1트합격~
ADP 필기 1트 합
- 이번에도 책은 이거 하나 봄
- 이번에도 파트 3먼저 봄 분량이 많다보니 먼저 해치워버림
- 그 후 1,2,4,5 순서대로 봄
- 서술형은 책에 나온 문제 모범답안 한 세 번 정도 따라씀
- 공부는 기간으로는 2개월 했는데 첫 한달은 하루 1~2시간씩 빡세게 하다가
- 나머지 한달은 현타와서 설렁설렁함 한 2주 쳐다보지도 않았던듯
- 그러다 일주일 남았을때 정신차리고 2~3시간씩 봄
- 시험전날 4시까지 공부하고 2시간 자고 시험보러감 죽을뻔..
그리고 1트합격. 서술형 만점 받아서 너무 좋았음
ADP 실기 1트 떨
데이터에듀 데이터분석전문가 ADP 실기
- 책을 이거 하나봤음(결론은 이책은 비추)
- 심지어 R로 되있는 책인데 난 파이썬..
- R로된 코드를 파이썬으로 바꾸면서 공부함
- 이때만에도 자신감 넘쳤음 전부 한번에 붙다보니까
- 뭔가 ADP를 과소평가했음
- 오픈북이니까 뭐 ㅎㅎ 대충 보면되겠지라는 생각이 강헀음
처참
- 데이터에듀 책은 ADP가 기계학습 50점, 통계분석 50점으로 나눠지기 전, 데이터분석 100점일 때 기준으로 집필된 책이라
- 모의고사 등의 참조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
- 최근 출제 경향을 봤을 때 텍스트분석이 아예 나오지 않았으나 공부한 점 등
- 녹록치 않은 시험임을 느끼게 됨
ADP 실기 2트 떨
SD에듀, 파이썬 한권으로 끝내기[실기대비]
- 파이썬 관련 ADP책을 먼저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책
- 결론은 이책 초강추 실기 준비하기 전에 무조건 봐야함
- 실기에 대해 아무 감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나오는 지 방향을 잡아주는 책
- (물론 그 깊이가 얕기 때문에 다른 책을 더 봐야 함)
-
하지만 이 책은 마치 도로공사할때 비포장도로를 평편화해주는 책이라고 보면 됨
- 그 후 데이터분석자격증 단톡방에서 합격자분께서 추천해주신 책 3가지를 더 샀으나
- 2가지는 크게 도움이 안됐고
프레딕스, Step by Step 파이썬 비즈니스 통계분석
- 통계분석 부분 시험볼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
- ADP 시험범위가 아닌 단원도 있으니 그 부분 제외하고 봤음
- 그리고 두 번째 시험을 보러 갔는데..
50점 떨
- 사실 첫 번째 시험 16점 받고 현타가 너무와서
- 내가 이걸 붙을수 있을까? 하는 절망감이 좀 있었음
- (그래서 25회 시험을 안봤던 것)
- 공부할때도 너무 하기 싫고 의욕도 없는데 정말 억지로 꾸역꾸역 공부해서 본 거고
-
이 때는 인쇄물도 전혀 안가져갔음
- 의외로 시험볼 때 느낌이 좋았다.
- 붙을 것 같은 게 아니라 아 이렇게 공부하면 되겠구나 하는 감이 잡힘
- 인쇄물 안가져온것도 후회했다. 본것들인데 코드가 기억안나서
- 아무튼 이거 내가 생각한대로 공부하면 붙겠는데? 싶은 느낌이 들었고
- 다음회차 혹은 다다음회차에 붙는 걸 생각으로 공부시작함
ADP 실기 3트 합
- 공부를 세 꼭지로 나눠서 하기로 했다.
- 통계 공부
- 기계학습 공부
- 기출문제 계속 반복
- 통계는 아무래도 컴공출신 전산쟁이라 통계전공들보다 많이 약한 편이여서
- 토나올때까지 통계문제를 파이썬으로 풀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음
자유아카데미, 통계학 제2판, 파이썬을 이용한 분석, 인하대학교
- 여기 나온 연습문제 짝수(홀수는 답안지가 없더라)를 죄다 파이썬으로 풀었음
- 이거 풀고 통계는 정말 자신감 많이 붙었음 강추
한빛미디어, 파이썬으로 배우는 통계학 교과서
- 강추 이것도 가볍게 읽고 넘어가기 좋았다.
-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읽었음.
한빛미디어, 데이터가 뛰노는 AI놀이터, 캐글
- 강추 머신러닝을 위해 사서 읽어두었다.
-
이 책은 빡세게 보진 않았고 한번 훑은 후에 시험장에 챙겨 갔다.
- 그외 다른 책들도 있지만 반드시 읽어보고, 시험장에 가져가야 할 책들은 저정도
- 통계분석 쪽은 책이 잘 나와있는데
- 머신러닝 쪽은 ADP에 맞춰서 나온 책이 많이 없어서
- 위에 있는 책들과 기출문제 위주로 풀었다.
- 작성한 코드 중 바로바로 써먹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Colab에 만들어주어서
-
출력한 뒤 포스트잇을 붙여놨다. 한 6페이지 됐다.
-
텍스트분석쪽은 버렸다. 앞으로도 안나올 것 같다.
- 그리고 전날 회식해버려서 숙취에 찌든 몸을 이끌고 시험을 봤다.
3트합!
- 이로써 1년간 날 괴롭혔던 실기가 끝나고 ADP자격증을 손에 쥐었다.
공부할 때
- 공부는 꾸준히 하면서, 시험 다가올때쯤 되면 markdown으로 답안지를 쓰는 연습을 많이 했다.
- 결국 채점자한테 이렇게 코드를 치고 전처리한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줘야 점수를 얻는 것 같다.
- 기출문제를 보고 모범답안들을 여기저기서 받아서 보면, 기계학습은 딱 정확한 코드 정답이 없는 걸 알 수 있다.
- 따라서 기존 reference를 참조할 때 최대한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의 코드를 보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.
시험장에서
- 시험 볼 때는 통계를 먼저 풀었다.
- 통계는 비교적 답이 정확하고 간결한 편이기 때문에 우선 풀어두고 남는 시간에 기계학습을 하는 편이 좋은 것 같다.
- 실제 합격한 시험에서는 1시간만에 통계 다 풀고(모르는건 패스하고) 남은 3시간 모두 기계학습에 썼다.
-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어갔다.
- 내 경우 백분위회귀를 몰랐기 때문에 바로 선형회귀로 푼다고 명시하고 가설검정했다.
- 결국 3/4만 맞으면 되는 시험이니까 머리 싸매도 안될 것 같으면 바로 넘어가는 게 멘탈 관리에 좋다.
- 기계학습에서는 가능한 한 시각화를 많이 사용했는데, 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.
- 예를 들면 Imbalance Data라서 Oversampling을 했을 때, 하기 전 산포그래프와 한 후 산포그래프를 그려 데이터 Imbalance가 해결되었음을 도식화했다.
- 모델 돌린 후에도 모든 모델에 Confusion Matrix를 포함한 roc curve 그래프까지 그려서 최대한 시각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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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처리에서도 corr heatmap과 x-y barplot등을 그리면서 최대한 시각화하려고 노력했다.
- 아무튼 이제 ADP 끝!
- 이제 정보처리기술사나 공부해야겠다.